'대구 독립영화계 응원' 오오극장, 기획전 개최
12~29일 지역 미개봉 독립영화 상영
입장료 전액 감독들에게 전달
[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영화 '물속에서 숨 쉬는 법'의 한 장면. 2020.08.11. [email protected]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작품 제작에 제약을 받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독립영화인을 응원하는 자리다.
오오극장은 국내외 영화제에서 호응을 얻은 지역 미개봉 독립영화를 선보인다.
상영작은 ▲내가 사는 세상 ▲물속에서 숨 쉬는 법 ▲입문반 ▲할머니의 외출 ▲혜영, 혜영씨 등 장편영화 5편과 ▲고백 ▲극장 쪽으로 등 단편영화 2편이다.
모두 서울독립영화제 대상 수상, 전주국제영화제 CGV아트하우스 창작지원상 수상,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경쟁작 선정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다.
기획전 입장료 수익금은 모두 상영작 감독들에게 전달한다.
상영 시간표는 오오극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오극장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이 침체한 지역 독립영화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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