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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아시아나항공 매각무산 후속 조치 경영정상화 방안 논의

등록 2020.09.11 18: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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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주재 산업경쟁력 장관회의 주재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9개월 넘게 이어진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의 결론이 나오기로 한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 항공 본사의 모습. 2020.09.11.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9개월 넘게 이어진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의 결론이 나오기로 한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 항공 본사의 모습. 2020.09.1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정부가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무산에 따른 경영정상화 방안 등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4차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아시아나항공의 경영정상화 추진방안 관련 진행상황 등에 대해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이동걸 산업은행장,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비공개 회의에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은 금호산업-HDC현대산업개발 간 아시아나항공 M&A(인수합병) 무산에 대비한 시장 안정화 조치 등 경영정상화 주진 방안을 정부에 보고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영업 및 재무상황이 어려워지는 등 항공 산업 전반의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M&A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플랜B'로 기간산업안정기금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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