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북한, 미 대선 관련 특별한 도발 징후 포착 안돼"

"최선희, 미 대선 후 정책 수립 전념 중"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박지원 국정원장이 3일 오전 국가정보원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의 2020년도 국가정보원 국정감사에서 국감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0.11.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국가정보원은 3일 "북한이 보통 대선 전후로 도발을 했는데 이번에는 대선 전에 도발을 안 했고 특별한 징후도 아직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 본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이 이같이 답했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또 "최선희는 최근 공개 활동이 없으나 미 대선 예상 결과 분석 및 대선 후 대미 정책 수립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보고했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김 의원은 "미국 대선에 대해 오늘 집중적으로 물어봤는데 박지원 국정원장이 여기에 대한 답변이 적절치 않다고 일절 답변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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