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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추리문학상 대상에 정명섭 '무덤 속의 죽음'

등록 2020.12.14 16: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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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상 박상민 '차가운 숨결'

황금펜상 황세연 '흉가'

[서울=뉴시스]'무덤 속의 죽음'. (사진 = 들녘 제공) 2020.12.14.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무덤 속의 죽음'. (사진 = 들녘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을지문덕이 명탐정으로 활약하는 역사추리소설 '무덤 속의 죽음'이 2020년 한국추리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4일 한국추리작가협회에 따르면 정명섭 작가의 '무덤 속의 죽음'은 최종 후보작 ▲윤자영 '파멸일기' ▲정혁용 '침입자들' ▲조동신 '아귀도' 등 사이에서 꼽혔다.

'무덤 속의 죽음'은 지난 7월 출간된 작품으로, 올 2월 나온 정명섭 작가의 '온달장군 살인사건'의 후속편이다. 사건 발생 장소가 온달장군의 무덤이라는 점과 을지문덕이 탐정으로 활약해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는 점이 축을 이룬다.

정명섭 작가는 대기업 직장인과 바리스타를 거쳐 현재 전업 작가로 활동하면서 대중 강연을 병행하고 있다. 그동안 역사추리소설 ▲적패 ▲개봉동 명탐정 ▲무너진 아파트의 아이들 ▲유품정리사 ▲한성 프리메이슨 ▲어린 만세꾼 ▲상해임시정부 ▲살아서 가야 한다 ▲달이 부서진 밤 ▲미스 손탁 ▲멸화군 ▲불 꺼진 아파트의 아이들 ▲어쩌다 고양이 탐정 외 다수가 있다.

2013년 제1회 직지소설문학상 최우수상을 받았고 2016년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뉴크리에이터상을 수상했다. 한국미스터리작가모임과 무경계 작가단에서 활동 중이다.

이외 신예상은 박상민의 '차가운 숨결'이, 황금펜상은 황세연의 '흉가'에 돌아갔다. 2020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은 홍정기 '백색살의'(봄여름호), 황정은 '가나다 살인사건' 및 홍선주 'G선상의 아리아'(가을겨울호) 등이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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