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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송승환, '난타'로 절정기 실명 위기 심경 고백

등록 2020.12.14 16: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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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 226회 (사진=TV조선 제공) 2020.12.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 226회 (사진=TV조선 제공) 2020.12.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배우 송승환이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배우 제작가, 연출가로서의 인생사를 털어놓는다. 

송승환은 14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스타다큐 마이웨이' 226회에 출연해 다재다능한 끼와 부단한 노력으로 배우, 공연 제작자와 연출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한다.
 
1965년 아역 성우로 데뷔한 송승환은 드라마, 영화, 공연에 출연할 뿐 아니라 MC, 라디오 DJ, 교수 등 다양한 분야에 활약해왔다.

전성기를 누리던 때 돌연 미국으로 떠난 그는 브로드웨이 공연을 보며 영감을 받아 '난타'를 제작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공연 제작자 반열에 올랐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개·폐막식 총감독을 맡으며 전 세계적으로 찬사를 받았다.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 후 송승환에게 시련이 찾아온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시력 저하로 실명 위기에 놓였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늘 보던 휴대전화 메시지가 글자를 크게 해도 안 보이니까... 앞에 있는 사람 얼굴이 점점 안갯속으로 들어가니까..."라며 당시 당황스러웠던 심정을 고백한다.

 위기의 순간 남몰래 흘렸던 송승환의 눈물과 현재 시력 상태도 공개된다.  

송승환이 지난달 9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왔다는 소식에 많은 동료와 지인들이 그의 공연장을 찾았다.

특히 김영옥은 통 큰 선물과 함께 공연장을 깜짝 방문한다. 2015년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 엄마와 아들로 출연해 송승환과 호흡을 맞췄던 김영옥은 "특별히 더 아린 손가락이 있다"며 "송승환이 (아린 손가락) 이래 가지고, 더 관심을 못 보여서 (미안하고) 그렇다. 더 박수 보낼 거야"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한다.    

이밖에 음반 프로듀싱을 맡았던 가수 강수지와 드라마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배우 양희경, 김미숙, 길해연,  그의 열정과 능력을  잘 아는 배우 이순재, 5년간 '난타'의 배우로 출연한 류승룡까지 송승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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