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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닭 농장서 AI 의심신고…100마리 폐사(종합)

등록 2020.12.15 16:46:30수정 2020.12.15 18: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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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15일 방역당국인 충북 충주시 관계자들이 충주시 중앙탑면 하구암리의 한 육계농장 입구를 통제하고 있다. 이 농장은 이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사례가 발견됐다. 2020.12.15. bclee@newsis.com

[충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15일 방역당국인 충북 충주시 관계자들이 충주시 중앙탑면 하구암리의 한 육계농장 입구를 통제하고 있다. 이 농장은 이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사례가 발견됐다. 2020.12.15. [email protected]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의 한 육계농장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증상이 나와 방역당국이 긴급 방역에 나섰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날 해당 농장에서 닭 100여마리가 폐사한 것을 발견해 당국에 신고했다. 동물위생시험소 간이진단키트 검사 결과 폐사한 닭 20마리 중 4마리에서 AI 양성 반응이 나왔다.

해당 육계농장을 통제한 방역당국은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다. H5형 항원이 검출되면 발생 농장의 닭 9만8000여마리를 살처분하게 된다.

특히 하루에서 사흘 걸리는 고병원성 여부 검사 결과 고병원성으로 확인되면 반경 3㎞ 이내 농가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9만7000여마리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도 단행할 방침이다.
 
이 농장은 앞서 AI가 발생한 경북 구미의 육계농장을 방문했던 사료 배송차량이 드나든 것으로 확인돼 전날부터 출입이 제한된 상태였다고 시는 밝혔다.

이와 함께 방역당국은 고병원성 AI 확진에 대비해 발생 농장을 포함한 반경 10㎞이내 가금류 25개 사육농가의 85만5000마리를 긴급 이동제한 조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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