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유럽· 브라질 여행금지 해제..중국 이란은 유지
코로나19 방역위해 내린 행정명령 일부 취소
"중국 이란은 코로나관련 정보 불투명..미국에 비협조"
[앤드루 공군기지=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앤드루 공군기지에서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1.1.12.
트럼프 대통령이 여행제한 국가를 지정한 것은 코로나19의 팬데믹( 대유행) 초기에 문제의 국가들로부터 미국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 그 때문에 미국 시민권이나 영주권이 없는 대다수 여행자들은 문제의 감염지역으로부터 미국에 입국하는 것이 아예 불가능해졌었다.
이 제한조치가 1월 26일 끝나는 것은 미국의 질병예방통제센터(CDC)가 그 날부터 미국에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들에게 비행전 3일 이내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판정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새로운 제도를 실시하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중국과 이란에 대한 제한조치를 유지하는 이유에 대해서 " 그들은 투명성이 부족하다. 그리고 지금까지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언제나 미국에 비협조적이었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아직은 국제 여행객 제한 조치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의 윤곽을 발표한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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