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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유럽· 브라질 여행금지 해제..중국 이란은 유지

등록 2021.01.19 09:52:15수정 2021.01.19 16: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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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위해 내린 행정명령 일부 취소

"중국 이란은 코로나관련 정보 불투명..미국에 비협조"

[앤드루 공군기지=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앤드루 공군기지에서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1.1.12.

[앤드루 공군기지=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앤드루 공군기지에서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1.1.12.

[피닉스( 미 애리조나주)=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그 동안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유럽과 브라질행 여행금지령을 내렸던 것을 1월26일부로 해제한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하지만 중국과 이란에 대한 여행금지는 그대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여행제한 국가를 지정한 것은 코로나19의 팬데믹( 대유행) 초기에 문제의 국가들로부터 미국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  그 때문에  미국 시민권이나 영주권이 없는 대다수 여행자들은 문제의 감염지역으로부터 미국에 입국하는 것이 아예 불가능해졌었다.

이 제한조치가 1월 26일 끝나는 것은 미국의 질병예방통제센터(CDC)가 그 날부터 미국에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들에게 비행전 3일 이내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판정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새로운 제도를 실시하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중국과 이란에 대한 제한조치를 유지하는 이유에 대해서 " 그들은 투명성이 부족하다.  그리고 지금까지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언제나 미국에 비협조적이었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아직은 국제 여행객 제한 조치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의 윤곽을 발표한 것이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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