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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요양시설 · 90세 이상까지 코로나백신접종 확대

등록 2021.01.20 06:39:05수정 2021.01.20 09: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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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19일까지 1483명 접종 완료

전국 누적확진자 239만9781명 사망자 총 2만4328명

[앙카라=AP/뉴시스]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앙카라에서 중국의 시노백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터키는 전날 시노백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하고 이날부터 의료진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했다. 2021.01.15.

[앙카라=AP/뉴시스]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앙카라에서 중국의 시노백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터키는 전날 시노백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하고 이날부터 의료진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했다. 2021.01.15.

[서울= 뉴시스] 차미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백신 접종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터키 정부가 19일(현지시간)부터 요양시설과 노인시설에 머물고 있는 종사자들과 90세 이상 고령자에게까지 백신접종을 확대했다.

터키 국영 TRT방송은 이 날 각 요양원에서 고령의 노인들과 그들을 돌보는 간호사 등 직원들이 중국제 시노백 백신을 처음 접종하는 장면을 집중적으로 방영했다.

90세 이상 노인가운데 집에 있는 사람들도 접종을 받았다.

터키는 1월 14일부터 첫 접종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1483만 명의 보건의료 종사자들이 백신주사를 맞았고,  이들에 대한 접종은 1월 20일까지 완료된다고 파흐레틴 코자 보건부장관이 발표했다.

터키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9일 현재 6818명이며 그 가운데에 유증상자는 761명이었다. 보건부 집계에 따르면 전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239만9781명에 달한다.

사망자수는 하루 새 167명 늘어나 2만4328명이 되었으며 지금까지 완치된 사람은 하루 새 7218명 증가한 227만7987명이다.
 
 코로나19 감염환자 가운데 폐렴증상자의 비율은 여전히 5.1%대이며 중증환자는 전국적으로 2162명이라고 보건부는 밝혔다.

 19일 하루새 진단검사를 받은 ㅏ람은 17만5133명으로 지금까지 검사를 받은 터키 국민은 총 2769만8556명이다.

 터키 보건당국은 중국제 코로나19 백신 시노백을 조기 긴급승인해서 사용해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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