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1단계 발령
14일 오전 6시~오후 9시 진행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인 13일 서울 종로구 일대 대기가 뿌옇다. 2021.01.13. [email protected]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서울 지역 내 고농도 미세먼지(PM2.5)가 일정기간 지속될 경우 시민건강을 위해 미세먼지를 단기간에 줄이고자 자동차,공장, 공사장의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는 조치다.
비상저감조치 발령 기준은 ▲당일 오전 0~오후 4시 PM2.5 평균 농도가 50㎍/㎥ 초과, 다음날 24시간 평균 농도가 50㎍/㎥ 초과 예측 ▲당일 오전 0~오후 4시 사이 경보권역중 한 곳 이상 PM2.5 주의보 또는 경보 발령, 다음날 24시간 평균 농도가 50㎍/㎥ 초과 예측 ▲다음날 PM2.5 24시간 평균 농도 75㎍/㎥ 초과 예측인 경우 등이다.
비상저감조치는 서울·인천·경기 중 2개 시·도에서 해당 조건 중 하나에 해당할 때 발령된다.
이번 조치는 14일 오전 6시~오후 9시까지 시행된다.
시 관계자는 "필요 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