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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탄핵 부결 환영

등록 2021.02.14 06: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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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들과 함께 할 움직임, 이제 막 시작"

[웨스트팜비치=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팜비치 국제공항에 도착해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내리며 손을 흔들고 있다. 2021.01.21.

[웨스트팜비치=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팜비치 국제공항에 도착해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내리며 손을 흔들고 있다. 2021.01.21.

[워싱턴=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미 상원이 자신에 대한 두 번째 탄핵 심판 표결 결과 탄핵안을 부결시킨 것을 환영하며 그의 움직임은 이제 막 시작됐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성명에서 "변호인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존경하는 헌법과 미국의 중심이 되는 신성한 법적 원칙의 편에 서준 하원과 상원 의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미국 역사상 또하나의 가장 큰 마녀사냥이었다"고 탄핵 심판을 비난했다.

그는 지지자들에게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한 우리의 역사적이고 애국적이며 아름다운 운동은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이라며 앞으로 지지자들과 더 많이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상원은 이날 탄핵 심판 표결에서 과반이 넘는 57명의 의원들이 트럼프 탄핵에 찬성했지만 탄핵안 통과에 필요한 3분의 2 이상 득표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 7명이 탄핵에 찬성표를 던져 대통령 탄핵 역사상 가장 초당파적인 투표가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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