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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경기지표 개선에 원달러 환율 하락 전환

등록 2021.03.26 10: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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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1.98포인트(0.40%) 오른 3008.33,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7포인트(0.12%) 오른 954.99에 마감한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원 내린 1133.3원에 마감했다. 2021.03.25.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1.98포인트(0.40%) 오른 3008.33,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7포인트(0.12%) 오른 954.99에 마감한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원 내린 1133.3원에 마감했다. 2021.03.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미국 경기 지표 개선에 따른 위험 자산 선호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한 뒤 하락 전환하고 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33.3원)보다 1.7원 오른 1135.0원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10시20분 현재 1132원대로 내림세를 보였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25일(현시시간)  전장 대비 0.010%포인트 오른 연 1.6% 초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뉴욕 증시는 장 초반 실업 지표 개선 등에도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바이든 행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목표를 2배 상향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세를 보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첫 기자회견에서 "취임 100일이 될 때까지 미국인에게 코로나19 백신 2억도스를 접종하겠다"고 밝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9.42포인트(0.62%) 상승한 3만2619.4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0.38포인트(0.52%) 오른 3909.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79포인트(0.12%) 상승한 1만2977.68에 장을 마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국의 경기 회복세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조성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며 "오늘 원달러 환율은 1130원대 초중반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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