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무비컬렉션', 독일 영화 '나폴라' 방영

[서울=뉴시스] '영화 나폴라' 포스터 이미지. 2021.04.23. (사진 = TBS 제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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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인턴 기자 = '전쟁과 이념 대립 사이에서 희생된 꿈 많은 청소년들의 비극적 성장일기!'

TBS 무비컬렉션은 23일 오후 10시 30분 독일 영화 '나폴라'를 방영한다. '나폴라'는 2차 세계대전 당시의 독일의 상황을 독일 기숙학교에 있는 두 소년을 통해 보여준다.

명문가 아들 '알브레히트'와 신분 상승을 원하는 소년 '프리드리히', 두 주인공의 우정과 선택을 통해 2차 세계대전의 이면을 적나라하게 묘사한다.

1942년 독일, 프리드리히는 엘리트 사관학교 '나폴라'에 권투 특기생으로 입학한다. 그는 '나폴라' 입성을 신분 상승의 기회라고 여기고 최선을 다하지만 '나폴라'에서의 생활은 나치의 엄격한 규율과 강요된 정신교육만 있을 뿐이다.

이때 프리드리히는 자신과 다른 배경에서 엘리트 코스를 밟아가는 총독 아들 알브레히트를 만난다. 섬세한 감수성을 지닌 알브레히트는 '나폴라'에 적응하지 못하고 나치의 강압적인 규율에 반감을 표한다. 결국 알브레히트는 소신을 지키기 위해 비극적 선택을 하고 이를 막지 못한 프리드리히는 좌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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