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오케이쇼' 심형래 소환…코믹 캐럴 탄생 비화는?

등록 2021.06.17 23:53: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개그맨 심형래. (사진 = 청춘시대TV 제공) 2021.06.17.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개그맨 심형래. (사진 = 청춘시대TV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개그맨 심형래가 방송 최초로 코믹 캐럴 탄생 비하인드를 밝혔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홈초이스 오리지널 예능 '오케이쇼' 마지막 회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코미디언 심형래와 함께 하는 폭소 만발, 추억 소환 토크쇼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오상진은 데뷔와 동시에 '코미디 대상'을 거머쥔 심형래의 이력에 "신인이 MVP 받은 격"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실제 심형래는 80년대 한 소년 잡지의 인기 투표에서 가왕 조용필, 레전드 투수 최동원, 국민 MC 김병조, 청춘 스타 전영록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해 당시 그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영구, 펭귄 등 우스꽝스러운 분장으로 새로운 캐릭터들을 선보일 때마다 인기를 끌었던 심형래는 "뽀로로, 펭수는 모두 내 아류"라며 "저작권료를 받아 내겠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오상진이 심형래의 수많은 캐릭터 중에서 SF영화 '우뢰매'의 에스퍼맨을 최애 캐릭터로 꼽으며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빔 공격 포즈를 흉내 내자, 심형래는 "내가 지구를 지켰기 때문에 지금 살아있는 거예요"라고 애드리브를 선보였다.

기존의 상식을 깨뜨리는 코믹 캐럴로 당시 '길보드 차트'를 점령했던 히트 가수이기도 한 심형래는 "원래 진지한 캐럴을 부르기로 되어 있었다"며 코믹 캐럴 탄생 비하인드를 밝혔다고 해 어떤 사연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오케이쇼' 마지막회는 오는 19일 오후 8시 청춘시대TV에서 방송되며, '청춘시대TV 유튜브'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