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꿈 꿨다는 소리에"…5억 복권 당첨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8일 서울 한 복권판매점에서 고객들이 줄지어 복권 구입을 기다리고 있다.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복권 발행액은 7조330억원으로 전년(6조8898억원)보다 2%가량 늘었다. 판매액(6조7507억원)도 전년(6조4292억원)보다 5% 증가했다. 복권 종류별로는 로또 판매액(5조6526억원)이 가장 많았고 스피또 등 인쇄복권(6580억원), 전자복권(1251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2024.03.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황진현 인턴 기자 = 지인들이 좋은 꿈을 꾸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남자친구와 복권을 구매하러 갔다가 복권에 당첨됐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해당 사연은 2일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올라온 글을 통해 알려졌다.

인천 부평구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한 당첨자는 "주변 지인들이 좋은 꿈을 꾸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남자친구와 복권을 사러갔다"며 "자주 가던 복권 판매점에서 스피또 복권이 다 팔렸다는 말을 듣고 고민하다가 다른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집에서 혼자 확인했는데 1등이 된 것을 보고 심장이 너무 떨렸고 기뻤다"며 "가족과 남자 친구에게만 1등 당첨 사실을 알렸고 모두 축하해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첨자는 복권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 "집을 마련하는 데 보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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