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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미국 인플레 억제 관측에 1달러=110엔대 전반 상승 출발

등록 2021.06.18 09: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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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미국 인플레 억제 관측에 1달러=110엔대 전반 상승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18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인플레 억제에 나선다는 관측으로 장기금리가 저하하면서 1달러=110엔대 전반으로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10.27~110.28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32엔 상승했다.

미일 금리차 축소에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선행하는 가운데 엔화 환율은 오전 9시21분 시점에는 0.32엔, 0.28% 올라간 1달러=110.27~110.29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10.20~110.30엔으로 전일에 비해 0.40엔 올라 출발했다.

앞서 17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반등해 16일 대비 0.45엔 오른 1달러=110.20~110.30으로 폐장했다.

15~16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2023년 기준금리 인상 개시를 시사함에 따라 엔 매도가 진행한 반동으로 엔 매수가 우세를 보였다.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가 떨어져 미일 금리차 확대가 일단락한 것도 엔 매수를 부추겼다.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가 속락해 저리스크 통화인 엔에 리스크 회피를 겨냥한 매수가 유입하기도 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오르고 있다. 오전 9시20분 시점에 1유로=131.36~131.37엔으로 전일보다 0.84엔 상승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20분 시점에 1유로=1.1909~1.1911엔으로 전일에 비해 0.0045달러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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