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해킹 공격에…싸이월드 로그인 서비스 개시 4주 연기

등록 2021.07.05 16:51: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8월2일 오후 6시 로그인 서비스 개시 예정"

해킹 공격에…싸이월드 로그인 서비스 개시 4주 연기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싸이월드가 5일 로그인 서비스를 시작하려 했으나 4주 뒤로 연기했다.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싸이월드제트는 이날 오후 6시로 예정된 자동 로그인 서비스를 4주 연기해 다음달 2일 오후 6시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싸이월드제트는 이날 저녁부터 싸이월드 로그인이 가능하도록 해 사용자가 이전에 올려둔 사진, 동영상, 댓글, 쥬크박스(BGM), 잔여 도토리 수량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싸이월드 '자동 아이디 찾기'와 '로그인서비스'를 겨냥한 해외발 해킹 공격이 전일 30여건, 이날 오전에만 80여건 등 총 100여건이 넘는 공격이 포착돼 결국 로그인 서비스 개시일을 미뤘다.

싸이월드제트는 "오늘 오후 1시를 기해 해킹 시도는 모두 차단됐다"며 "고객 데이터의 안정성 강화를 위해 보안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기로 결정하고 해당 서비스를 4주간 부득이하게 연기했다"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