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북도, 공공배달앱 출시 앞두고 가맹점 모집 서둘러

등록 2021.07.11 08:34:2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안동=뉴시스] 공공배달앱 가입 권장 포스터. (경북도 제공) 2021.07.11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공공배달앱 가입 권장 포스터. (경북도 제공) 2021.07.11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경북 공공배달앱 출시를 앞두고 가맹점 모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 민관협력형 배달앱은 가맹점에 대해 타임할인·쿠폰할인·스탬프 적립 기능과 주문-배달 원스톱 처리 기능 등을 제공하며 중개수수료는 1.5%다.

경북도는 앱 운영을 맡고 있는 ㈜먹깨비가 서울시·충북도·세종시 등의 공공배달앱 사업자로 선정된 만큼 다양한 배달앱 노하우를 가지고 가맹점 등록과 관리를 진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북도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지회와 경북소상공인연합회 회원을 중심으로 가맹점 등록을 독려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포항시, 김천시, 안동시, 구미시, 영주시, 영천시, 상주시, 문경시, 경산시, 칠곡군, 예천군 등 11곳이 하반기부터 우선 시행한다.

가맹점 신청 방법은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경북 배달앱'으로 검색 후 경북 배달앱 먹깨비 사이트에서 가맹점 관련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신청 후 먹깨비가 업소를 방문해 프로그램 설치와 사용 방법을 안내하며 이때 필요한 서류는 사업자등록증, 영업신고증, 통장사본 3종이다.

예천군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도내 많은 자영업자들이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 부담으로 공공배달앱 출시를 기다린 만큼 앱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기대했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많은 가맹점이 확보돼야 공공배달앱의 경쟁력이 높아진다. 배달이 가능한 도내 사업체들은 공공배달앱 가맹점 등록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