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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부담 줄이자” 경주시, 공동육아나눔터 5곳 추가 개소

등록 2021.08.12 17: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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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12일 주낙영 경주시장이 공동육아나눔터를 찾아 현황을 살피며 시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사진= 경주시 제공) 2021.8.12. photo@newsis.com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12일 주낙영 경주시장이 공동육아나눔터를 찾아 현황을 살피며 시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사진= 경주시 제공) 2021.8.12. [email protected]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육아나눔터 5곳을 추가 개소했다.

그동안 도심 북부동 1곳만 운영해오다 접근성을 높여 안강읍, 건천읍, 천북면, 동천동, 황성동에 추가 설치하고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해 8월 ‘시민과의 대화’에서 제안된 안건을 실행에 옮긴 것이다. 도내에서는 경주 6곳, 구미 4곳, 그외 지역은 1~2곳을 운영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12일 황성동 공동육아나눔터 등 3곳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주 시장은 “키즈카페와 문화센터 기능이 접목된 공동육아나눔터는 단순 돌봄 기관과는 구별된다”며 “시민들이 양육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아이를 돌보며 육아 부담을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동육아나눔터는 한국수력원자력이 9000만 원을 지원하고 시가 3400만 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각 나눔터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됐으며, 신생아부터 초등생까지 성장과 발달 단계에 맞는 놀이 프로그램과 교구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한 주민 간의 품앗이 돌봄, 부모 교육과 참여형 프로그램 등 다양하다.

기존 경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의 공동육아나눔터는 2018년에 개소, 824가구 118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호평을 받았다.

0~2세가 120명, 3~7세 497명, 초등생 35명이 이용했다. 현재 영어 신체놀이, 텃밭 가꾸기, 문화 활동, 육아 돌봄 등을 주제로 7개 가족 품앗이 그룹과 10개 상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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