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시리아 수도와 홈스에 미사일공격 재개

시리아 국영TV 19일 보도

"친 이란 반군기지"구실로 시리아군부대 공격

[ 예루살렘= 신화/뉴시스]이스라엘군이 예루살렘 구시가지 밖의 다마스쿠스문에서 시리아인들과의 충돌을 막기위해 경계하고 있다.  최근 이스라엘은 시리아의 수도와 중부 군기지를 향해서 미사일 공격을 재개했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스라엘이 19일 밤( 현지시간)부터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와 중부 홈스 주의 일정 지역들에 대해서 미사일 공격을 다시 시작했다고 시리아 국영TV가 보도했다.

시리아의 공군 방어망이 이 공격에 즉시 대응해서 대부분의 이스라엘 미사일을 무력화시켰다고 이 방송은 시리아군 소식통을 인용해서 보도했다.

시리아 당국은 현재 마시일 공격에 의한 피해를 조사 중이라고 방송은 밝혔다.

시리아 방공망이 미사일에 응사하는 동안 다마스쿠스 시내에서는 여러 차례의 폭발음이 분명하게 들렸다.

다마스쿠스 주재 신화통신 기자는 시리아 공군의 추적 미사일이 밤하늘의 목표물을 추적하는 장면을 보았고 이어서 커다란 폭음이 연이어 들렸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의 미사일 공격은 17일에 시리아 남서부의 쿠네이트라주에 있는 군사시설을 향해 처음 시작된 이후로 이틀 동안 두번 째로 이뤄졌다.

이스라엘은 오랫 동안 시리아 국내의 친이란 반군기지들을 목표로 한다는 구실하에 시리아의 군사 기지들을 반복해서 공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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