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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1월 월드컵 최종예선 합류…'부상' 황의조 제외

등록 2021.11.01 10: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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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공격수 김건희 깜짝 발탁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12일 오후(한국시간) 이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A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벤투호와 이란 경기, 손흥민이 후반 3분 선제골을 터뜨린 뒤 황의조를 등에 업고 세리머니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1.10.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12일 오후(한국시간) 이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A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벤투호와 이란 경기, 손흥민이 후반 3분 선제골을 터뜨린 뒤 황의조를 등에 업고 세리머니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1.10.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등 유럽파 주축 선수들이 11월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위해 다시 모이는 가운데 황의조(보르도)는 부상으로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1월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 6차전에 나설 25명의 소집 명단을 1일 발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5차전 홈 경기를 치른 뒤 16일 이라크와 6차전 원정 경기에 나선다.

지난 10월 최종예선 2연전에서 시리아(2-1 승), 이란(1-1 무)을 상대로 무난한 결과를 얻은 한국은 11월 최종예선에서도 승점을 계속해서 쌓는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벤투 감독은 예상대로 최상의 멤버를 꾸렸다.

손흥민을 비롯해 황희찬, 이재성(마인츠), 황인범(루빈카잔), 김민재(페네르바체) 등 주축 유럽파를 대거 소집했다.

다만 최근 발목 부상으로 회복했다가 지난달 31일 랭스와의 리그 경기를 앞두고 햄스트링을 다친 공격수 황의조는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대신 공격진에는 조규성(김천)과 함께 김건희(수원)가 최초 발탁됐다.

최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에서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고 있는 이강인은 또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반면 지난달 권창훈(수원) 대신 차출됐던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은 다시 한번 기회를 잡았다.

K리그에선 백승호가 10월에 이어 11월에도 벤투호에 승선했다. 그리고 이동경(울산), 송민규(전북) 등도 포함됐다. 엄원상(광주)은 지난해 11월 카타르와 친선경기 이후 1년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다.

골키퍼에선 지난 10월 3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던 송범근(전북)이 다시 이름을 올렸다.

포지션별로 공격수 2명, 미드필더 10명, 수비수 9명, 골키퍼 4명이다.

최종예선 A조에 속한 벤투호는 앞서 4경기에서 2승2무(승점 8)를 기록, 이란(3승1무·승점 10)에 이어 조 2위에 올라 있다. 한국은 이란, UAE,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과 경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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