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코로나 백신 접종완료 3949만명…전 인구 대비 76.9%(종합)

등록 2021.11.09 16:34:3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접종완료 16만1657명 늘어…80%까지 158만명

1차접종 4163만8366명…부스터샷 53만8680명

10일 개별계약 화이자 150만6000회분 국내도입

[서울=뉴시스] 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8일 1차 접종자는 11만5687명 늘어 누적 4163만8366명이다. 전체 국민의 81.1%가 1차 접종을 마쳤다. 접종 완료자는 전체 인구의 76.9%인 3949만6809명이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8일 1차 접종자는 11만5687명 늘어 누적 4163만8366명이다. 전체 국민의 81.1%가 1차 접종을 마쳤다. 접종 완료자는 전체 인구의 76.9%인 3949만6809명이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완료자가 하루 16만명 이상 늘어 누적 3949만명을 넘었다. 전체 인구 대비 76.9%, 성인 인구의 89.4%다.

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인 8일 하루 접종 완료자는 16만1657명 늘어 누적 3949만6809명이다.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76.9%, 만 18세 이상 성인 인구 중에는 89.4%가 백신별 기본접종을 모두 마쳤다.

백신별 접종 완료자는 모더나 9만1212명, 화이자-바이오엔테크 6만8229명,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1547명(화이자 교차 접종 613명 포함), 얀센 659명 등이다. 얀센 접종자는 '1차 접종'과 '접종 완료' 통계에 모두 추가되지만, 접종 건수는 1건으로 기록된다.

앞으로 158만2484명 이상이 접종을 마치면 접종 완료율 80%(약 4107만9293명)를 넘게 된다.

연령별 접종률은 60대가 93.9%로 가장 높고, 50대 93.5%, 70대 92.5%, 40대 88.7%, 18~29세 86.3%, 30대 84.1%, 80세 이상 82.0% 순이다. 현재 접종이 진행 중인 12~17세는 1.8%의 접종 완료율을 보인다.

1차 접종자는 11만5687명 증가한 4163만8366명이다. 지난 2월26일부터 256일 동안 전체 인구 대비 81.1%, 18세 이상 92.7%가 코로나19 백신을 1회 이상 접종받았다.

신규 접종자는 화이자 10만5465명, 모더나 9496명, 아스트라제네카 67명 등이다.

전날 네이버·카카오 당일 신속 예약서비스 또는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활용한 잔여백신 접종자는 1차 3만5761명, 완료 1만9346명이다.
[서울=뉴시스] 9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시도별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경기도가 1088만6845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 777만5901명, 부산 266만8142명, 경남 264만9221명 등이다. 지역별로 1차 접종률이 높은 곳은 전남 83.6%로 가장 높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9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시도별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경기도가 1088만6845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 777만5901명, 부산 266만8142명, 경남 264만9221명 등이다. 지역별로 1차 접종률이 높은 곳은 전남 83.6%로 가장 높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이날 0시까지 12~15세 소아·청소년은 전체 대상자의 30.7%인 56만8184명이 사전예약했다. 이 가운데 전날 5만281명이 새로 접종해 1차 접종자는 15만4220명이다.

16~17세 접종 대상자 중에선 3만7103명이 추가로 1차 접종을 마쳐 누적 1차 접종자는 57만2707명이다.

임신부는 3761명이 접종 사전예약을 마쳤다. 이 중 전날 123명을 포함해 총 1552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추가 접종(부스터샷) 인원은 18만2281명 증가한 53만8680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1.0%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 치료병원 등 3140명(누적 5만4390명) ▲60세 이상 고령층 및 고위험군 5만1163명(누적 19만5063명) ▲얀센 접종자 10만8486명(누적 15만3252명) ▲면역 저하자 1만9414명(누적 13만5704명) ▲18~49세 기저질환자 2명(누적 4명) ▲우선접종 직업군 50명(누적 178명) ▲50대 연령층 26명(누적 89명) 등이다.

전날부터 얀센 백신 접종 후 2개월이 지난 이들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이 진행 중이다. 추가 접종은 기본접종 6개월 후에 맞는 게 원칙이지만, 얀센 접종자는 접종 방어 효과 등을 고려해 기본접종 2개월 후에도 접종할 수 있다.

추가 접종자는 전국 위탁 의료기관에서 화이자나 모더나 등 mRNA 백신을 접종받는다. 30세 이상 대상자는 얀센 백신을 추가 접종할 수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 0시까지 추가 접종 대상자 중 75만8843명이 사전예약했다.

현재 국내에 남은 백신은 총 1520만3000회분이다. 화이자 723만3000회분, 모더나 696만8000회분, 아스트라제네카 82만회분, 얀센 18만3000회분이 남았다.

한편, 정부가 개별계약으로 구매한 화이자 백신 150만6000회분을 실은 KE9518 항공편이 오는 10일 낮 12시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로써 국내 총공급량은 10일 기준 누적 9317만회분이다. 세부적으로 화이자 4882만5000회분, 모더나 2031만2000회분, 얀센 151만4000회분, 아스트라제네카 2000만회분이 들어왔다.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에선 아스트라제네카 210만2000회분, 화이자 41만4000회분이 공급됐다.

추진단 관계자는 "정부는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협의 후 신속하게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