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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양도세 완화 등 집값 문제에 정책적 변화 보여줘야"(종합)

등록 2021.12.19 17: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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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고통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변화 열망 반영됐으면"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9일 비대면으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단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2021.1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9일 비대면으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단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2021.12.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9일 "한시적 양도세 완화 문제 등 집값 문제에 대한 정책적 변화를 민주당이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비대면으로 진행된 서울시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박영선 선거대책위원회 디지털대전환위원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전했다.

이 후보는 "국민들의 고통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민주당이었으면 한다"며 "국민들의 변화에 대한 열망이 반영됐으면 한다"는 취지로 언급했다고 한다.

박 위원장은 "오늘 주제는 서울의 지지율 회복 문제와 집값 문제, 소상공인 지원 문제로 요약될 수 있다"며 "이 후보는 서울 지지율이 회복되지 않는 데 대해 고심이 많으셨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부동산 세금과 관련해 "미국 버지니아·메릴랜드 주는 보유세가 0.8~1.5% 정도이고, 뉴욕의 경우 100만달러 이상의 집이 거래될 경우 사치(Luxury)세가 1% 추가된다"며 "뉴욕의 경우 경치좋은 곳에 강변세가 추가되고, 1가구 1주택에 대해서는 팔고 더 큰 집으로 이사갈 경우 양도세가 거의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와 비교해 보유세는 확실하게 높고 양도세는 1가구1주택의 경우 낮다"며 "18세 이하 집 보유 금지 조항도 우리와 확연히 다른 엄격한 제도"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시의원들에게 "서울 민심이 이번 대선에 영향이 큰 만큼 시의원들께서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홍정민 선대위 대변인은 "이 후보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민주당이 혁신하고 시민분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정책을 더 강화하자는 의견에 공감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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