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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트쏭'X'가요톱10' 컬래버…손범수, 스페셜 MC 출격

등록 2021.12.31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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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십세기 힛트쏭'. 2021.12.31. (사진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십세기 힛트쏭'. 2021.12.31. (사진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민정 인턴 기자 = '이십세기 힛트쏭'에 '가요톱10' MC 손범수가 뜬다.

31일 오후 8시 방송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손범수와 함께 기록으로 보는 이십세기 가요톱10 힛트쏭'을 주제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날 '힛트쏭'은 연말 특집으로 KBS 대표 음악 프로그램 '가요톱10'과 컬래버레이션을 펼친다. 당시 MC로 활약한 손범수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가요톱10'에 상징적인 기록을 남긴 곡들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먼저 손범수는 '가요톱10' 첫 MC를 맡은 날 제일 처음으로 소개했던 곡으로 김건모의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를 언급한다. 김건모의 신인 시절을 회상하던 손범수는 "김건모는 나한테 90도로 인사했다"라고 말한다.

신승훈의 '널 사랑하니까'는 무려 15주 동안 1위를 목전에만 두고 2, 3위에 머물러 '가요톱10' 불운의 아이콘으로 뽑혔다. 또 신승훈은 '가요톱10' 역대 가장 큰 방송 사고를 낸 당사자라고 알려진다. 손범수는 "'그 후로 오랫동안'으로 골든컵을 수상한 신승훈이 단상에 올라오지 않았다"며 그 당시 아찔했던 순간을 생생하게 전한다.

한편 박진영은 가장 충격적인 무대를 꾸민 가수로 순위에 오른다. 1994년 '가요톱10' 무대에 오른 박진영은 생방송 도중 우비를 벗어던지고 비닐 바지 패션을 선보였다. 그날 이후부터 예능 국장이 직접 가수들의 대기실을 방문해 의상을 체크했다는 후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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