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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후 첫날 코스피·코스닥 2%대 강세

등록 2022.02.03 10:21:01수정 2022.02.03 11: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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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663.34)보다 43.00포인트(1.61%) 오른 2706.34에 시작한 3일 서울 중구 외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72.87)보다 14.98포인트(1.72%) 오른 887.85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05.5원)보다 3.5원 내린 1202.0원에 문을 열었다. 2022.02.03.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663.34)보다 43.00포인트(1.61%) 오른 2706.34에 시작한 3일 서울 중구 외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72.87)보다 14.98포인트(1.72%) 오른 887.85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05.5원)보다 3.5원 내린 1202.0원에 문을 열었다. 2022.02.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설 연휴 후 개장 첫날인 3일 장 초반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오전 10시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3.64포인트(2.01%) 오른 2716.98을 나타내고 있다. 전 거래일(2663.34)보다 43.00포인트(1.61%) 오른 2706.34에 출발해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145억원, 기관은 2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90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은 20.74포인트(2.38%) 오른 893.61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역시 전 거래일(872.87)보다 14.98포인트(1.72%) 오른 887.85에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개인은 177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96억원, 기관은 49억원 순매도 중이다.

뉴욕 증시는 2일(현지시간) 구글이 주식 분할을 발표한 영향으로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4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24.09포인트(0.63%) 상승한 3만5629.33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2.84포인트(0.94%) 오른 4589.3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1.54포인트(0.50%) 상승한 1만4417.55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기업 실적, 우크라이나 사태 등을 주목했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주가는 이날에도 7.52% 상승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휴 기간 미국 증시가 실적 호조에 힘입어 급반등에 나섰다는 점은 국내 증시에서 훈풍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1월 중 10%대 급락은 과거 사례를 봐도 이례적인 현상이라는 점도 증시의 단기 바닥론에 힘을 실어주는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한 연구원은 "2월은 1월 낙폭과대 인식 속에 반등에 나서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금리 상승 구간이나, 원자재, 임금 인플레이션이 기업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구간에서는 결국 실적 성장이 뒷받침되는 기업들 위주로 시장의 자금이 집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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