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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일 거리두기 발표…"방역패스·적용기간 종합 검토"

등록 2022.02.17 11:32:10수정 2022.02.17 11: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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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환자 수, 의료 여력 종합 판단"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지난 4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식당에 좌석 간 거리두기 안내문이 놓여 있다. 2022.02.04.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지난 4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식당에 좌석 간 거리두기 안내문이 놓여 있다. 2022.02.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김남희 기자 = 정부가 오는 21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를 18일 발표한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 설명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해 현재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서 의견 청취를 하고 있다"며 "내일(18일)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발표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사적모임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관계없이 전국 6인까지만 가능하다. 식당과 카페 등 위험도가 높은 곳은 오후 9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다.

방역패스는 학원과 독서실, 대형마트 등 소송이 진행 중인 시설을 제외하고 11종에 적용 중이다.

손 사회전략반장은 "방역패스도 큰 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대응 체계에 맞물려 있기 때문에 방역패스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어떻게 조정할지 종합적으로 검토한다"고 설명했다.

 대통령 선거일인 3월9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의에 "거리두기의 기간도 논의 사항"이라며 "거리두기 조정 내용과 함께 기간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이어 "확진 규모도 중요하지만 의료 체계 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며 "위중증 환자 수와 의료 여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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