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탄 이재명, 충북 찾아 중원 공략…강원도 방문

[당진=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3일 오후 충남 당진 어시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2.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4일 전날에 이어 충청을 찾아 중원 표심을 공략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단일화 결렬을 선언한 뒤 지지율 상승세를 탄 이 후보가 캐스팅보트 지역인 중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첫 유세로 충북 충주 젊음의거리를 찾아 유세를 한다.

이어 충주 산척치안센터를 찾아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충청의 사휘라는 점을 강조하며 국토균형발전, 농어촌기본소득 등을 공약해 이번 대선 최대 '캐스팅보터'인 충청도민의 표심에 호소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강원으로 이동한다. 이 후보는 강원 원주로 이동해 '강원도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라는 주제로 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날 저녁부터는 다음날 있을 정치 분야 TV 토론 준비에 매진하기 위해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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