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쥬니, 아이셋 키우는 간호조무사…'현재는 아름다워'

현쥬니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현쥬니가 배우로 돌아온다.

현쥬니는 KBS 2TV 주말극 '현재는 아름다워'에서 윤치과 간호조무사 '이소라'를 연기한다. '이윤재'(오민석) 사촌동생 '최성수'(차엽) 부인이다. 스무 살에 결혼해 아이 셋을 낳았다. 생활비를 벌고자 치과 조무사 학원을 졸업, 이윤재 병원에 취직했다. 눈치가 빨라 빠릿빠릿하게 일을 잘하며, 상대가 누구든 거침없이 말을 내뱉는 화통한 성격의 소유자다.

현쥬니는 지난달 막을 내린 tvN 예능물 '엄마는 아이돌'을 통해 그룹 '마마돌'로 활약했다. 안방극장 복귀는 '엄마가 바람났다'(2020) 이후 약 1년6개월 만이다.

현재는 아름다워는 연애도 결혼도 기피하는 시대, 나이 꽉 찬 이가 삼형제가 집안 어른들이 내건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해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윤시윤을 비롯해 배다빈, 오민석, 신동미 등이 출연한다. '닥터스'(2016) '청춘기록'(2020) 하명희 작가가 집필한다. '대왕세종'(2008) '다 함께 차차차'(2009~2010) 김성근 PD가 연출한다. 다음 달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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