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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종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수능 보완·폐지해야"

등록 2022.03.11 09:41:52수정 2022.03.11 10: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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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종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

조영종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아산=뉴시스] 이종익 기자 =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남교육감에 도전한 조영종 예비후보가 제20대 대통령 윤석열 당선자에게 세계적 인재양성과 지방대학 활성화 등을 위해 "수능 보완 또는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예비후보는 11일 입장문을 통해 "새 정부가 우리나라 교육성장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예비후보의 주장은 수능을 보완 또는 폐지하고 교육프로그램을 국제표준에 맞게 편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영어, 수학 등 몇몇 과목에만 편중된 교육이 아니라 개개인의 다양성을 살려주는 교육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은 다양성이 보장되어야 한다. 학생들은 누구나 다양한 분야에서 하고 싶은 공부를 해야 한다. 대학은 고도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어야 한다"며 "대학입학의 과정도 보완해서 고등학교 졸업 후 인근 대학에서 전공에 맞는 교양과목을 먼저 공부한 후 교양과목 성적에 맞춰 원하는 다른 대학에서 전공과목을 공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 조기 유학생을 연간 10만 명 유치 계획을 세워달라"며 "해외에서 조기 유학생을 매년 10만 명씩 유치한다면 지방의 소멸의 위기를 막을 수 있고 지방경제 활성화 기대와 더이상 폐교를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11일 기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남교육감에 도전하는 예비후보 등록자는 조 예비후보를 비롯해 박하식 전 충남삼성고등학교 교장(65), 이병학 전 충청남도 교육위원(66), 김영춘 공주대 교수(62)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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