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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아시안게임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종별 선수권대회 개최

등록 2022.04.07 09: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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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청 소속 강보라·미르 자매 나란히 우승

영천체육관

영천체육관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체육관에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국가대표선발 평가전과 전국 종별 선수권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7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경북태권도협회가 주관한다.

전국 종별 선수권은 6~15일 중등부 11개 체급의 겨루기와 초·중·고·대학·일반부의 품새 경기가 진행된다. 9일간 2000여 명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뽐낸다.

오는 9월 개최될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은 지난 4, 5일 겨루기에 이어 오는 11일 품새 경기를 치른다. 3차례 평가에서 2번을 먼저 승리하면 최종 국가대표로 선발된다.

앞서 열린 겨루기에서 영천시청 소속 강보라·미르 자매가 결승전에서 나란히 승리했다.

그 결과 강보라(49kg급) 선수는 1·2차 전을 모두 통과해 국가대표에 확정됐다. 어깨탈골에도 투혼을 발휘한 강미르(53kg급) 선수는 오는 21일 전북 무주에서 열릴 3차 평가전에서 2번째 승리에 대비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국가대표 선발을 위해 최선을 다한 두 선수의 끝없는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가 안전하게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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