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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만든 첫 가상인간 ‘이솔’…‘쇼호스트’로 데뷔

등록 2022.05.03 10:50:30수정 2022.05.03 10: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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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화장품브랜드 나스 쇼호스트로 등장

텍스트 음성 변환 기술·인공지능 보이스 결합 추진

[사진=네이버]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네이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네이버가 만든 첫 가상인간 이솔이 쇼호스트로 데뷔한다.

네이버는 시각특수효과 전문기업 자이언트스텝과 공동개발한 이솔을 쇼라이브에 출연시킨다고 3일 밝혔다. 쇼핑라이브는 네이버의 커머스 플랫폼이다.

이날 이솔은 저녁 6시 30분부터 화장품 브랜드 나스 신상품 판매에 나선다. 이솔은 리얼타임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된 풀(Full) 3D 가상인간이다. 네이버는 컴퓨터 그래픽 및 딥페이크 기술로 실제 사람 모델에 얼굴을 합성하는 일반적인 가상 인간보다 표현력이 풍부하고 자연스러운 모션 연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솔은 자신의 경험을 살려 봄에 어울리는 색조 아이템을 다양하게 추천해 줄 예정이다. 또 이어 라이브스타 김해나의 클로즈업 뷰티 라이브에도 모습을 비칠 예정이다.
 
향후 네이버는 텍스트 음성 변환기술(TTS) 데이터를 연동하고 인공지능 보이스 기술을 결합해 더욱 고도화된 가상인간을 구현해낼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성우나 시연자 없이 자신만의 목소리로 사람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완전 자동화된 버츄얼 휴먼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이솔 역시 쇼핑라이브를 시작으로 네이버의 다양한 콘텐츠 영역에서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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