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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당선인, 캐나다 총리와 통화…"북핵 등 국제규범 가치 지켜나가자"

등록 2022.05.06 14:17:53수정 2022.05.06 14: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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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캐나다, 내년 수교 60주년 맞이"

트뤼도 총리 "가까운 시일 만나 협의하자"

[오타와=AP/뉴시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11일(현지시간) 오타와에서 코로나19 백신 의무화 반대 시위대와 관련해 기자회견하고 있다. 트뤼도 총리는 "시위대의 말은 충분히 들었고 이젠 집으로 돌아갈 때"라면서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한 모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02.12.

[오타와=AP/뉴시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11일(현지시간) 오타와에서 코로나19 백신 의무화 반대 시위대와 관련해 기자회견하고 있다. 트뤼도 총리는 "시위대의 말은 충분히 들었고 이젠 집으로 돌아갈 때"라면서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한 모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02.12.


[서울=뉴시스] 이지율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6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에게 "북핵 문제 등에 관련해서도 양국이 공통으로 추구하는 국제규범과 가치를 지켜나가자"며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트뤼도 총리와 전화 통화에서 "내년,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과 캐나다의 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이 전했다.

윤 당선인은 트뤼도 총리에게 당선 축하 성명에 감사를 전하고 "오랜 시간 협력의 지평을 넓혀온 두 나라가 앞으로도 첨단기술부터 에너지·보건·기후변화에 이르는 미래산업의 각 분야에서 협력하고 공급망 안정화에 대한 공조를 확장·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
 
트뤼도 총리는 "가까운 시일 내 윤 당선인과 만나 협의할 것을 기대한다"며 "올 11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G20정상회의에서도 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 세계 평화와 번영 증진을 목표로 하는 한국과 캐나다의 양국의 단합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앞서 트뤼도 총리는 지난 10일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유럽 순방 중 “캐나다 정부를 대표해 윤석열 당선인의 선거 승리를 축하한다”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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