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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안정환 등 아날로그 애호가들의 충격 고충 '잇(IT)생'

등록 2022.07.20 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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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늘부터(IT)생' 영상 캡처 . 2022.07.20. (사진= JTBC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늘부터(IT)생' 영상 캡처 . 2022.07.20. (사진= JTBC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첨단 문명에 떨어진 아날로그 애호가들이 찾아온다.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오늘부터잇(IT)생)'에서 자타공인 디지털 문맹 방송인 이경규·전 축구선수 안정환·골프 감독 박세리·방송인 강남·탤런트 이가령·방송인 최영재의 현실 고충을 담은 1차 티저 영상을 20일 공개했다.

‘오늘부터잇생’은 급변하는 첨단 문명을 거부한 채 여전히 ‘아날로그 감성’으로 살아가는 30대~60대의 ‘디지털 알.못(알지 못하는 사람)’ 셀럽들이 스마트 세상에 적응해 나가는 IT 성장 스토리로 디지털 문맹들의 스마트 세상 도전기를 그릴 예정이다.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서는 아날로그 애호가들의 귀찮은 일상이 담겨 눈길을 끈다. 먼저 이경규는 은행 업무를 보기 위해 직접 통장을 들고 은행을 찾아간다. 모바일 뱅킹에 대해 “불안해서 어떻게 믿어”라며 불신을 드러낸다. 안정환 역시 은행에 가는 것을 “귀찮다”고 표현하면서도 “근데 가야 되는 거 아닌가요?”라며 의문을 표한다.

그런가 하면 배달 어플을 설치해놓고도 전화로 주문을 하는 박세리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끈다. 여기에 “로그인? 그런 걸 못해요”라며 회원 가입부터 막힌 강남과 무거운 생수를 직접 사다 나르는 이가령의 모습까지 인터넷 쇼핑의 높은 벽에 부딪힌 아날로그 애호가들의 다사다난한 하루가 이어진다.

심지어 최영재는 문자가 오면 일단 통화 버튼부터 누른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다. 스마트 세상이 낯선 여섯 셀럽은 ‘디지털 알.못’에서 진정한 ‘디지털 잘.알(잘 아는 사람)’로 거듭날 수 있을지 이들의 성장기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오늘부터잇(IT)생'은 8월 10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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