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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랭보' 10월 개막...윤소호·박정원·정욱진·김종구·정상윤·김경수·김지철

등록 2022.09.08 1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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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뮤지컬 랭보 캐스팅 공개

[서울=뉴시스]뮤지컬 랭보 캐스팅 공개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뮤지컬 '랭보'가 오는 10월18일 서울 대학로 TOM 1관에서 개막한다.

‘2017 공연예술 창작산실’ 쇼케이스 공연을 선보인 이후 약 3년여의 제작 과정을 거쳐 2018년 초연된 무대다. 2019년 8월 중국 북경에서 라이선스 재연, 같은 해 9월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한국 재연하며 호평 받았다.

뮤지컬 '랭보'는 프랑스 문단의 천재 시인 ‘랭보’의 삶을 다룬 작품으로 시인의 왕이라 불린 ‘베를렌느’와 ‘랭보’의 친구 ‘들라에’가 ‘랭보’의 흔적을 찾아 여정을 떠나는 것으로 시작한다. 20년에 걸쳐 펼쳐지는 이 이야기는 세 사람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들의 꿈을 찾아 떠나는 방랑을 그린다.

공동제작사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와 라이브㈜는 "3년 만에 돌아온 만큼 관객들이 보내준 사랑에 보답할 수 있길 바라며, 세 사람이 찾고자 했던 영원을 함께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세 번째 여정에 함께할 캐스트를 공개했다.
 
프랑스 천재 시인 ‘랭보’ 역에는 윤소호가 초연, 재연에 이어 이번 공연에도 함께하며, 박정원과 정욱진이 새롭게 합류한다. 

세상이 인정한 시인이지만 정작 본인은 자신의 시를 인정하지 못해 비운의 삶을 살았던 ‘베를렌느’ 역에는 초연, 재연에서 열연을 펼친 김종구, 정상윤이 다시 무대에 오르며, 김경수, 김지철이 함께한다.

‘랭보’의 시를 절대적으로 지지해준 순수하고 맑은 성품을 가진 친구 ‘들라에’ 역은 문경초, 조훈, 정지우가 캐스팅됐다. 이들이 보여줄 ‘들라에’는 극 중 ‘랭보’와 ‘베를렌느’의 운명적인 만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두 사람을 지켜보며 방황하지만 결국 자신의 꿈을 찾아 나서는 인물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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