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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고창군민의 장' 5개 부문 수상자 선정

등록 2022.09.23 12: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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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문화체육장 신승찬(27), 공익장 염택영(68), 산업근로장 박형남(62), 애향장 박종연(61), 효열장 홍종팔(65)씨 *재판매 및 DB 금지

왼쪽부터 문화체육장 신승찬(27), 공익장 염택영(68), 산업근로장 박형남(62), 애향장 박종연(61), 효열장 홍종팔(65)씨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헌신과 봉사의 자세로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각 부분의 발전을 이끈 ‘고창군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했다.

고창군이 ‘제38회 고창군민의 장’ 수상자로 문화체육장 신승찬(27)씨, 공익장 염택영(68)씨, 산업근로장 박형남(62)씨, 애향장 박종연(61)씨, 효열장 홍종팔(65)씨 등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체육장의 신승찬 씨는 현 인천국제공항 배드민턴 실업팀 선수로서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포함해 다수의 국제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출전, 입상하는 등 고창 출신으로서 군민의 자긍심을 높였다.

공익장을 받게 된 염택영 씨는 ‘강호학원’ 이사장과 ‘염치과’ 원장으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갖고 강호항공고를 특성화 고등학교로 발전시켜 지역인재를 유치하고 인구증대에 적극 기여하 ㄴ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근로장의 박형남 씨는 고창군배영농조합법인과 선운산수박영농조합법인의 대표로 농민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대미 배 수출단지 육성과 서울시 농수산식품 시장 판매처 확대에 노력했으며 대만과 러시아 등 신규 해외시장을 개척했다.

애향장의 박종연 씨는 2000년 제이와이북스를 설립하고 2009년 제이와이고창장학회를 창립했다. 이를 통해 매년 2000만원 이상의 장학금 지원과 영어 관련 도서를 기증하는 등 애향심을 갖고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효행장을 받게 된 홍종팔 씨는 90세가 넘은 모친을 극진히 모셔왔으며 모친의 별세 후에도 수개월간의 시묘살이를 자처해 ‘경로효친’의 정신을 몸소 보여줌으로써 타의 귀감이 됐다.

198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8회를 맞은 ‘고창군민의 장’ 시상은 현재까지 16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제38회 고창군민의 장’ 시상식은 오는 10월4일 ‘고창군민의 날’ 기념식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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