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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혜·홍수현·이상우가 전하는 상대적 박탈감…'빨간 풍선'

등록 2022.12.05 11: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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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TV 조선 새 주말극 '빨간 풍선' 2인, 3인 포스터 2022.12.05.(사진 = TV 조선 '빨간 풍선'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TV 조선 새 주말극 '빨간 풍선' 2인, 3인 포스터 2022.12.05.(사진 = TV 조선 '빨간 풍선'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TV 조선 새 주말극 '빨간 풍선'이 상대적 박탈감을 통해 공감을 선사한다.

5일 TV 새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이 2인·3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17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될 TV 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은 우리 모두가 시달리는 상대적 박탈감, 그 배 아픈 욕망의 목마름, 그 목마름을 달래려 몸부림치는 우리들의 아슬아슬하고 뜨끈한 이야기를 담는다.

배우 서지혜는 '빨간 풍선'에서 교사가 꿈이지만 매번 임용고시에 낙방해 과외 일을 다니는 '조은강' 역, 배우 홍수현은 쾌활한 성격에 세련된 스타일까지 겸비한 보석디자이너 '한바다' 역을 맡아 '조은강'과 고등학교 시절부터 둘도 없는 친구 사이로 등장한다. 배우 이상우는 '한바다'의 남편이자 피부과 의사인 '고차원'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서지혜와 홍수현의 2인 포스터에서는 같은 하얀 색의 드레스를 입은 '조은강'과 '한바다'가 180도 전혀 다른 느낌과 분위기를 드리워 시선을 사로잡는다.

걸어가고 있는 포즈의 '한바다'를 의자의 앉은 '조은강'이 마치 잡으려는 듯 손을 꼭 붙들고 있는 상태. 부드러운 표정의 '한바다'와 달리 '조은강'은 냉기 서린 표정으로 대비를 이루고 있다.

서지혜·홍수현·이상우가 한자리에 모인 포스터는 3인의 관계를 한눈에 보여주고 있다. '조은강'은 정면을 응시하는 모습으로 묘한 긴장감을 일으킨다. '한바다'는 해맑은 미소로 절친인 '조은강'을 꼭 끌어안은 채 행복함을 드러내고 있는 터. '고차원'은 포옹하고 있는 두 사람의 뒤로 의중을 알 수 없는 눈빛을 내뿜으며 '한바다'의 한쪽 어깨를 다정하게 안아주고 있다.

세 사람이 각기 다른 욕망을 품은 시선으로 정면을 바라보는 가운데, 세 사람의 비밀스런 욕망은 과연 무엇일지, 운명의 굴레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빨간 풍선' 스토리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제작진은 "눌러뒀던 욕망이 서서히 깨어나는 '조은강'과 그로 인한 상실감을 느끼게 될 '한바다'의 강렬한 모습을 2인 포스터에 투영하고자 했다"며 "3인 포스터에서는 '빨간 풍선' 속 '상대적 박탈감'에서 비롯된 폭발적인 서사를 담고자 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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