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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고 보고싶어"…아스트로 문빈, 애도 행렬

등록 2023.04.20 07: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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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아스트로 문빈. 2023.04.20. (사진 = 판타지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아스트로 문빈. 2023.04.20. (사진 = 판타지오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25)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연예계와 팬들의 애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장성규는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서 "오늘 새벽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다. 믿기지 않는다"며 슬퍼했다. "밝은 모습의 문빈이기에 실감이 나지 않는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쿠팡플레이 웹예능 'SNL 코리아' 시즌2 등에 고인과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배우 권혁수는 이날 소셜 미디어에 "사랑해 진짜 많이… 미안하고 고맙고 보고싶어… 아프지 말고 잘 있어…"라며 문빈을 애도했다. 'RIP'(Rest In Peace)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아스트로 동료들 역시 비보를 접한 뒤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크게 슬퍼하고 있다. 해외 스케줄로 미국에 머물던 아스트로 다른 멤버 차은우는 서둘러 귀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빈의 친동생인 그룹 '빌리' 멤버 문수아 역시 스케줄을 바로 취소하고 오빠 곁을 지키는 중이다.

아스트로 팬덤 '아로하'도 소셜 미디어에 "문빈_가수해줘서_고마워"라는 해시태그 등을 달고 고인을 그리워하고 있다.

연예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문빈이 자택에서 숨져있는 걸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입장문을 내고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고 밝혔다. 경찰을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고 발인은 22일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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