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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마법, 세종문화회관 '해리포터와 불의 잔'

등록 2023.07.27 15: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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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 필름 콘서트' 디토 오케스트라ⓒStudioBob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해리 포터 필름 콘서트' 디토 오케스트라ⓒStudioBob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세종문화회관이 '해리 포터 필름 콘서트'의 네 번째 시리즈 '해리 포터와 불의 잔 인 콘서트'를 선보인다.

영화 전편을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감상하는 필름 콘서트로, 오는 10월7~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해리 포터 필름 콘서트 시리즈'는 2019년 국내에 처음 선보인 후 필름 콘서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세종문화회관을 대표하는 기획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인 콘서트'는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 기준 지난해 클래식 공연 티켓 판매 수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 세 편의 시리즈에서 지휘봉을 잡은 시흥 영이 이번 공연에서도 디토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청중들에게 마법 같은 음악을 선사한다.

씨네콘서트와 워너브라더스 컨슈머 프로덕츠는 2016년 '해리 포터' 영화를 기념하는 글로벌 콘서트 투어 '해리 포터 필름 콘서트 시리즈'를 발표했다. 같은 해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콘서트가 초연됐고, 이후 300만명이 넘는 관객들이 '해리 포터'와 함께 하는 마법 같은 경험을 즐겼다. 2025년까지 48개국에서 2973회가 넘는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리 포터와 불의잔 필름 콘서트' 포스터.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해리 포터와 불의잔 필름 콘서트' 포스터.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해리 포터와 불의 잔 인 콘서트'에서 해리 포터는 세 마법 학교 간에 펼치는 혹독한 대회 '트라이위저드 시합'에 휘말려 참가한다. 용과 인어 그리고 마법에 걸린 미로와 맞서 싸우며 볼드모트의 손아귀에 들어간다. 해리와 론 그리고 헤르미온느는 어린 시절을 영원히 뒤로 하고 상상 그 이상의 도전에 직면한다.

국제 영화 음악 비평가상(IFMCA)과 미국 작곡가·작가·출판인 협회(ASCAP) 영화 및 텔레비전 음악상을 수상한 패트릭 도일이 풍부한 선율을 만들어냈다. 그의 작품은 해리와 론 그리고 헤르미온느가 새로운 모험을 마주하며 한층 엄숙해진 분위기 속에서 새롭게 휘몰아치는 감정을 선사한다.

씨네콘서트 대표이자 '해리 포터 필름 콘서트 시리즈' 프로듀서 저스틴 프리어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사랑하는 영화를 보며 오케스트라 라이브를 감상하는 기회를 팬들에게 선사하게 된 것은 큰 기쁨"이라고 했다. 씨네콘서트의 설립자이자 '해리 포터 필름 콘서트 시리즈' 콘서트 프로듀서 브래디 보비엔은 "영화와 함께하는 이 놀라운 음악을 통해 관객 여러분이 다시금 마법 세계로 돌아오는 것을 즐겼으면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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