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울시, 통합에코 회원에 '우체국 예금' 우대금리 준다

등록 2023.08.03 11: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우체국 초록별 사랑 정기예금 가입 시 최고 연 3.15%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전경. 2023.07.17.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전경. 2023.07.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 통합에코마일리지 회원이 우체국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0.3%의 우대 금리가 적용된다.

시는 3일 광화문우체국에서 우정사업본부,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우대금리 적용 등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통합에코마일리지는 가정, 사업장에서 전기·상수도·도시가스를 절약하거나 서울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 주행거리를 줄이면 연 1만~19만원에 상당하는 마일리지를 받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245만 명의 서울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통합에코마일리지 회원이 우체국 '초록별 사랑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0.3%의 우대 금리혜택이 제공돼 최고 연 3.15%의 금리를 적용받는다.

예금 가입 시 신규 가입일부터 만기일 2개월 전 말일까지 우체국창구, 인터넷·스마트뱅킹 '비대면 서류제출' 서비스를 통해 에코마일리지 가입 확인서를 제출하면 우대 이율을 받는다. 이미 예금에 가입한 마일리지 회원에도 적용된다.

가입 확인서는 서울시 통합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한편 각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활동과 행동변화를 위한 공동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우대금리 서비스 제공 등에도 협력한다.

이인근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업의 ESG 경영과 친환경 활동과 연계해 에너지를 줄이는 에코마일리지 회원에 더욱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