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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나협회-IBK기업은행, 다문화 통합 '모두다 파크콘서트'

등록 2023.09.04 10: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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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경기 안산 선부광장 야외무대에서 열린 ‘IBK 모두다 파크콘서트’ 현장. (사진=한국메세나협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1일 경기 안산 선부광장 야외무대에서 열린 ‘IBK 모두다 파크콘서트’ 현장. (사진=한국메세나협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메세나협회와 IBK기업은행이 다문화 통합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이어가고 있다.

4일 메세나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1일 천여 명의 관객들이 모인 가운데 안산 단원구 선부광장에서 'IBK 모두다 파크콘서트'가 열렸다.

안산시는 100여개국 9만여명의 외국인들이 거주하는 국내 최대 외국인 밀집지역으로, 이번 공연은 다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8개국 40여 명의 다문화 가정 학생들로 구성된 '안산시 세계소년소녀합창단(지휘 길현미)'를 비롯해 트리니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류성규)', 미얀마 카렌족 출신 15세 소녀가수 '완이화',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냐', JTBC 팬텀싱어3 우승팀 '라포엠'이 함께했다. 이들의 공연에 관객들은 연신 "브라보"를 외치며 환호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파크콘서트가 관객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외국인 근로자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메세나협회와 IBK기업은행은 지난 6월 전교생의 70%가 다문화 학생인 둔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중소기업과 다문화 가정이 밀집된 충남·충북·경기지역에서 'IBK 모두다 스쿨콘서트'를 세 차례 선보였다. 스쿨콘서트는 오는 11월까지 계속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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