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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병 때문에 숨졌다더니…배우 주해미 '사망원인' 따로 있었다

등록 2023.12.31 10:58:26수정 2023.12.31 1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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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故) 주해미. (사진=주해미 웨이보 캡처) 2023.12.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故) 주해미. (사진=주해미 웨이보 캡처) 2023.12.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홍콩 유명 여배우 저우하이메이(주해미·57)의 사망 원인이 심장 마비로 밝혀졌다.

31일 홍콩 매체 BNN 브레이킹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주해미의 여동생 저우펑은 지난 27일 "주해미의 사망 원인이 심혈관 질환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이어 "폐쇄회로(CC)TV와 법의학부 감정 결과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해미의 사망 원인에 대한 추측을 중단해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주해미의 이름을 걸고 가짜 기금이 조성되는 것을 우려하며, 사기를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고인의 재산을 상속한 주해미의 어머니가 그녀의 자선활동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현지시간) 중국 웨이보를 중심으로 온라인상에서 주해미의 사망설이 빠른 속도로 확산했다. 한때 웨이보에서 실시간 검색 순위 1위에 올랐다. 이후 주해미의 소속사는 지난 12일 뒤늦게 사망 사실을 확인하고 발표했다. 당시 구체적인 병명은 알리지 않았다. 주해미가 과거 한 방송에서 10대 때부터 혈소판 수치 저하로 건강이 좋지 않았다고 말한바 있어 지병으로 인해 사망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저우하이메이는 1985년 미스 홍콩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영화 '아요부귀'(1989) '촉목경심'(1993) '일야미료정'(2011) '양문여장'(2012) '아수라신부'(2020) '루키스'(2020) '작전: 라스트 어썰트'(2021) 등에 출연했다. 2014년 중국 톱배우 판빙빙(范氷氷)과 함께 드라마 '무미랑전기'에 출연해 유명세를 얻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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