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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골란고원 피격후 시리아내 부대들 보복공격

등록 2024.01.03 06:29:47수정 2024.01.03 06: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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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내 무장세력, 골란고원 이군 공격 계속

[ 다마스쿠스=신화/뉴시스] 이스라엘의 공항 폭격에 항의하는 시리아 다마스쿠스의 시위대. 2024.01.03

[ 다마스쿠스=신화/뉴시스]  이스라엘의 공항 폭격에 항의하는 시리아 다마스쿠스의 시위대. 2024.01.03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시리아내 무장세력이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점령한 골란 고원을 향해 수류탄 투척기와 포 사격으로 공격을 한 데 대해서 이스라엘군은 이에 대한 보복 공격으로 시리아 국내 부대들을 포격했다고 전쟁 감시기구들이 밝혔다.

시리아의 친정부방송 샴FM 라디오는 골란고원 주변의 다라 주의 농경지들이 이스라엘 군의 포격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면서, 이 번 공격은 시리아가 골란고원의 정착촌  두 곳에  미사일 4 기를 발사한 데 대한 보복이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의 공격을 당한 곳은 다라주 서부 농촌의 아르무크 분지에 있는 시리아 농민들의 땅이었다.  시리아군의 미사일이 발사된 목표지는 이스라엘의 정착촌 엘리아드와 아브네이 에탄이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전쟁감시단체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이 날 "이란이 후원하는 무장단체들"이 골란고원을 향해 로켓포를 발사한 이후 이스라엘군이 아르부크 분지를 향해 보복 포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최근 몇 주 동안 가자지구에 대한 군사작전과 병행해서 시리아 내 목표물들에 대한 포격과 공습을 한 층 더 강화하고 있다.

시리아 외무부는 지난 달 29일의 이 군 공격에 대해 맹비난하면서 유엔안보리가 이를 멈추도록 특단의 조처를 내려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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