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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최경환 캠프 개소 VS 국힘 경산시당협 '조기 공천' 촉구

등록 2024.02.25 16:51:53수정 2024.02.25 19: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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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 도전 최경환 전 부총리, 25일 캠프 개소식

국힘 경산시당협 "최 후보에 대적할 공천 후보 빨리 정해달라"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선거 캠프 개소 *재판매 및 DB 금지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선거 캠프 개소 *재판매 및 DB 금지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4·10 총선 경북 경산시선거구에서 무소속으로 5선 도전에 나선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의 25일 선거 캠프 개소에 맞서 국민의힘 경산시당원협의회는 공천 후보 조기 지명을 중앙당에 촉구했다.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은 지난 23일 경산시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무소속 최경환 예비후보는 25일 오후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 캠프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청원·박인상·김광림·노철래·이우현·이완영·현기환 전 의원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이 참석했다고 최 후보 캠프는 밝혔다.

청와대 경제수석, 공정거래위원장 등을 지낸 김인호 후원회장은 축사에서 “4선 국회의원, 경제부총리, 장관 등 경산이 길러낸 큰 인물 최경환은 경산 발전을 완성할 사람”이라고 홍보했다.

서청원 전 의원도 “신의와 의리를 지킨 정치인이고 경제 전문가로서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최경환 예비후보는 “멈춰선 경산 발전을 위해 한 번 더 뛰어 달라는 시민의 부름을 받아 마지막 남은 힘을 경산 발전에 바치기로 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경산에 3조 사업을 유치하고, 3만 일자리를 창출해 인구 30만 자족도시를 완성하는 등 ‘경산 경제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발전 공약을 내세웠다.

국민의힘 경산시당원협의회 성명서 발표 "공천 후보 조기 지명해달라" *재판매 및 DB 금지

국민의힘 경산시당원협의회 성명서 발표 "공천 후보 조기 지명해달라"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국민의힘 경산시당협은 성명을 통해 “무소속 후보(최경환 예비후보)가 있음으로 빠른 공천을 기대하고 있었으나 공천 확정이 계속 연기돼 국민의힘 후보들 간 공천 경쟁으로 당심이 흩어져 한 곳으로 모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소속 후보에 대적할 강력한 후보를 빠르게 공천해 경산시 국민의힘 당원들이 힘을 한 곳으로 모을 수 있게 빠른 공천 확정을 중앙당 공천관리위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경산시당협은 윤두현 의원과 함께 국민의힘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모두 힘을 모아 매진한다”고 결의했다.

이 성명서는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등 국민의힘 지방의원과 당협 간부들이 주도해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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