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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장, 이종섭 등 재외공관장과 방산수출 확대 논의(종합)

등록 2024.03.27 16:35:30수정 2024.03.27 1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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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중동 재외공관장과 방산수출 협력회의

인도네시아 대사와 KF-21 공동개발 분담금 논의

[인천공항=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21. photo@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방위사업청은 25~27일 사흘간 주요 6개국 공관장회의 참석을 위해 귀국한 호주, 중동, 폴란드, 인도네시아지역 공관장과 주재국 방산협력 강화와 방산수출을 확대를 위한 협력회의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25일 이종섭 주호주 대사와 회의 간, 오세아니아 지역 정세평가와 호주에 진행 중인 수출사업을 점검했다. 방산수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방사청과 재외공관의 협력채널 다양화 방안을 논의했다.

26일에는 이준호 주카타르 대사, 류제승 주UAE대사, 최병혁 주사우디 대사와 연이어 회의를 진행하면서, 현재 협상 중인 무기체계의 계약성사를 위한 정부의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속적인 방산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품목 다변화를 모색했다.

또한, 공동연구개발 및 기술이전을 통한 현지생산, 이를 통한 제3국으로의 공동진출 등 수출 대상국을 다양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 한국이 방산강국으로 도약하도록 노력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27일 오전에는 임훈민 주폴란드 대사와 회의를 통해 폴란드 신정부에서도 한국산 무기체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고위급 교차 방문 등을 통한 수출사업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또한 폴란드가 EU 및 나토(NATO)의 중요 국가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폴란드를 교두보로 한 유럽 주변국으로의 협력 확대 전략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어 이상덕 주인도네시아 대사와 KF-21 공동개발 분담금 등 양국 간 방산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한국의 주요 방산수출 국가인 인도네시아와의 지속적인 협력이 아시아 주변국 방산시장 진출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신임 대통령으로 현직 국방장관이 당선된 가운데, 정부 및 방산업계 차원의 고위급 대화를 포함한 다각적인 소통과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석종건 방사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폴란드·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한 유럽·아시아지역 전반의 방산수출 전략을 논의했다"며 "방산수출 4대 강국 진입을 위해 방사청-재외공관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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