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나동연 양산시장, 국토부에 '지역 현안사업 지원' 건의

등록 2024.03.29 10:20:3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028지방도 국도 승격' 등 주민 서명부, 차관에게 전달

[양산=뉴시스] 나동연 양산시장이 국토교통부 백원국 제2차관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공식 건의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4.03.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나동연 양산시장이 국토교통부 백원국 제2차관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공식 건의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4.03.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지난 28일 나동연 시장이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국토교통부 백원국 제2차관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공식 건의했다고 29일 밝혔다.

나 시장은 백원국 차관에게 지역 현안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건의서를 제출한 사업은 지방도 1028호선 국도(지선국도) 승격과 국도 35호선 대체우회도로 개설 등 2건과 이달 타당성조사 등의 용역에 들어간 동면 사송하이패스IC(양방향) 설치 추진에 대한 지원을 구두로 요청했다.

나 시장이 이들 현안사업과 관련해 정책 건의를 한 것은 취임 후 6번째(국토부 3회, 대통령실·국회 2회)다.

지방도 1028호선은 양산의 동부인 주진동에서 서부인 상북면 대석리를 연결하는 도로(길이 8.6㎞, 너비 9.5m, 터널 길이 4.7㎞)를 건설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양산=뉴시스] 나동연 양산시장이 국토교통부 백원국 제2차관에게 국도 승격 서명운동 주민 서명부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4.03.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나동연 양산시장이 국토교통부 백원국 제2차관에게 국도 승격 서명운동 주민 서명부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4.03.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 시장은 총 사업비(2926억원) 부족과 사업기간 장기화 우려를 설명하며 국도 승격(국도 7호와 35호 연결)을 통해 국비 재원으로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2026년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지난해 지역 이통장협의회 주관으로 펼쳐진 국도 승격 서명운동을 통해 취합된 주민 서명부도 전달했다. 서명에는 3만1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국도 35호선 대체우회도로 개설과 관련해선 전체 구간(하북~동면 19.42㎞) 중 1단계인 상북 대석리~동면 가산리 간 13.7㎞ 개설을 위해 이 역시 2026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

나 시장은 상북지역 택지 개발, 국지도 60호선 개통, 1028 지방도 건설 등 지역 여건의 변화에 따른 사업 추진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국가 계획 반영의 적극적인 검토를 건의했다.
[양산=뉴시스] 나동연 양산시장이 국토교통부 백원국 제2차관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공식 건의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4.03.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나동연 양산시장이 국토교통부 백원국 제2차관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공식 건의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4.03.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구두 건의한 사송 하이패스IC 설치 건에 대해서는 주민의 요구대로 양방향으로 추진토록 사송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승인권자인 국토부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검토 및 추진할 수 있도록하고, 사업비용은 사업시행자가 적극 부담할 수 있도록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백원국 차관은 "건의된 양산의 현안사업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다"며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나동연 시장은 "이번 정책 건의 사업은 양산의 지속적 발전과 시민 민원 해소를 위한 현안사업들로 조기에 추진되고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