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행은 시티투어버스 타고 편안하게 즐겨요

매주 주말 시티투어버스 운영 시작

고군산시간여행코스, 익산역 신규노선 운영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시티투어버스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게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버스는 매주 토·일요일 코스별로 1일 1회 운영하며 문화관광해설사가 함께 동행해 대표 관광지를 풍부한 해설과 재미있는 입담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시티투어버스를 더욱 유용하게 즐기고 싶다면 여행 일정에 따라 코스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당일 관광은 고군산군도와 월명동 일대의 근대문화 유산을 탐방할 수 있는 ‘고군산시간여행코스’와 군산의 근대문화 유산과 서천의 국립생태원, 한산모시관 등을 볼 수 있는 ‘군산-서천코스’가 운영된다.

1박 2일 유람선 연계코스는 신선이 놀았다는 선유 8경의 아름다움을 배 위에서 만끽한 뒤 근대문화 유산 거리, 철길마을, 은파호수공원 등 짜임새 있게 돌아보는 코스다.

익산역 연계코스는 신규로 개설한 코스로, 수도권에서 오는 관광객들을 배려한 코스다.

KTX를 타고 오는 관광객들이 시티투어 버스를 탑승하면 군산시 관광을 바로 즐길 수 있다. 군산시는 매주 토요일에 10명 이상이 참여하면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 및 예약신청은 코레일 관광상품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장 탑승도 가능하다.

군산시티투어버스의 가격은 성인 기준 5000원, 초·중·고, 경로, 장애인 등 할인 적용시 2500원이며, 20명 이상 단체의 경우 성인 기준 4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예약신청은 군산시 문화관광 홈페이지(www.gunsan.go.kr/tour)와 전화(063-466-0011)로 할 수 있고, 익산역 노선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익산역 여행센터 063-855-7715)로 문의하면 된다.

김문숙 관광진흥과장은 “관광객들이 군산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편리하고 즐겁게 근대문화와 섬이 어우러진 고군산 여행을 통해 일상의 활력을 얻어 가시길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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