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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 법무장관, 검사장 간담회…수사 신속화 논의

등록 2024.03.29 12:58:24수정 2024.03.29 14: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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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건 몰려있는 재경·수도권 검찰청

운영상황 보고받고 수사 지연 해소 논의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29일 재경·수도권 검찰청 검사장들과 수사 기간 장기화 해결책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각 검찰청에서 수사가 길어지는 사건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수사 지연 해소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박 장관이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4.03.29.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29일 재경·수도권 검찰청 검사장들과 수사 기간 장기화 해결책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각 검찰청에서 수사가 길어지는 사건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수사 지연 해소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박 장관이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4.03.29. [email protected]


[과천=뉴시스]전재훈 기자 =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29일 재경·수도권 검찰청 검사장들과 수사 기간 장기화 해결책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각 검찰청에서 수사가 길어지는 사건 등에 대해 보고받고 수사 지연 해소 방안에 대해 검사장들과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이날 오전 경기 과천 정부과천청사에서 약 2시간10분 동안 박 장관 주재 검사장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 송강 인천지검장, 김선화 의정부지검장,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 김유철 서울남부지검장, 이진수 서울북부지검장,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검사장들과 수사 지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사건이 많이 몰려있는 재경·수도권 검찰청인 만큼, 진행 중인 수사 등 운영 상황을 먼저 보고받은 뒤 논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자들은 "장관은 특별한 지시나 말씀이 없었고, 검사장들이 검찰청 운영 상황을 보고했다"며 "(수사 지연 방안은) 모두 논의 단계라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박 장관은 지난 18일과 25일에도 각각 전국 고검장, 지방 검사장들과 만나 같은 취지로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앞선 간담회에선 접수된 사건 처리를 방해하는 제도적 문제점이 무엇인지 논의한 바 있다. 아울러 고연차 검사인 고검검사급 검사를 사건 처리에 투입하거나, 고연차 검사들로 구성된 중요경제범죄조사단에 사건을 더 배당하는 방안 등에 대한 논의했다고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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