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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이성종, 前 소속사와 전속계약 종료…'미지급 정산금' 소송 계속

등록 2024.03.30 10: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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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피케이엔터, 가처분 사건서 '전속계약 종료' 의사 밝혀

[서울=뉴시스] 인피니트 이성종. (사진 = 더블앤 제공) 2024.03.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인피니트 이성종. (사진 = 더블앤 제공) 2024.03.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인피니트(INFINITE)' 멤버 겸 솔로가수 이성종과 전 소속사 간의 전속계약이 공식 종료됐다.

30일 에이전시 더블앤에 따르면, 이성종은 최근 전 소속사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대표 김승필)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강제 조정이 성립됐다. 이에 따라 이날 0시부로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지난 2022년 8월 에스피케이엔터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이성종은 계약 당시 약속한 계약금을 비롯해 방송 출연이나 팬미팅, 앨범 발매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받지 못했다고 주장해왔다.

또한 솔로 싱글 '더 원(The One)'과 유럽 투어, 인피니트 미니 7집 '비긴(13egin)', 아시아 투어 '컴백 어게인(COMEBACK AGAIN)'까지 2년여 간의 활동 전반에 대한 정산금도 받지 못했다고 했다.

수개월간 해당 문제에 대한 협의를 시도했던 이성종은 지난해 12월 법무법인을 통해 내용증명을 보내 계약 위반 사항에 관해 시정을 요구했다. 그러나 에스피케이엔터가 응답하지 않자, 전속계약 해지를 통지하고 법원에 전속계약효력정지를 구하는 가처분 신청과 함께 정산금 지급을 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더블앤은 "에스피케이엔터 측은 가처분 사건에서 이성종과의 전속계약을 종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법원의 화해권고에 양 측이 모두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서 전속계약이 종료됐다"고 전했다.

전속계약 종료와는 별개로, 이성종은 앞으로 에스피케이엔터를 상대로 미지급 정산금에 대한 민사 소송을 이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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