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박물관, 콘텐츠 상품화·아이디어 공모

[서울=뉴시스] 2023 한글콘텐츠 개발 지원 상품 티코스터 (인테리어, 데코 요소 활용) (사진=국립한글박물관 제공) 2024.04.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한글박물관은 '2024년 한글 콘텐츠 상품화 지원' 사업과 '제10회 한글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와 지원 사업은 문체부와 한글박물관이 한글 산업화 육성과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한국교육문화재단이 주관해 진행한다.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는 '한글 콘텐츠 상품화 개발 지원' 사업 지원 대상은 콘텐츠 개발 및 상품 제작 역량을 갖춘 창작 기업이다. 

지원 분야는 한글 소재 이야기를 비롯해 놀이 교구, 애플리케이션, VR·A,  생활소비재, 공예품, 패션 등이다.

지원 규모는 총 8억 원이다.  2024년 신규 발굴 8~10건, 기존 상품 고도화 3~5건 등 총 15건을 선정한다.

지원 내용으로는 상품화 개발 비용(신규 선정 최대 4000만 원, 기존 상품 고도화 최대 5000만 원), 전문가 자문 및 교육,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취득, 국내외 박람회 및 전시 참가, 수출·마케팅 교육 등dl  제공될 예정이다.

지원을 원하는 단체와 개인은 한글 산업화 육성 및 지원 사업 웹사이트에 접수하면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올해 10회를 맞은 '한글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은 국적, 연령, 성별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 접수는 오는 5월16일부터 31일까지 한글 산업화 육성 및 지원 사업 웹사이트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모 주제는 한글박물관 소장품을 소재로 한 콘텐츠와 아이디어다.

공모 분야는 미디어 콘텐츠, 패션과 소품, 공예작품, 문화상품 등이다. 전문가 심사와 공개검증을 통해 총 15건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한다. 금상 2건, 은상 3건 등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한글박물관장상 및 재단 이사장상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자들에게는 한글문화산업전시 참가, 후년도 상품화 지원 사업 참여 기회 제공, 상품화 지원 사업 진행 교육 참여 기회 제공 등 후속 지원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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