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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이란의 이스라엘 대규모 공격, 강력 규탄"

등록 2024.04.14 17:30:30수정 2024.04.14 18: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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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대변인 성명 "모든 당사자 자제 촉구"

[테헤란=AP/뉴시스] 14일(현지시각) 이란 테헤란의 팔레스타인 광장에서 반이스라엘 집회가 열려 한 참가자가 모의 포탄을 들고 승리의 'V'를 그리고 있다. 이란이 이스라엘의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을 겨냥해 100여 대의 무인기와 미사일 등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4.14.

[테헤란=AP/뉴시스] 14일(현지시각) 이란 테헤란의 팔레스타인 광장에서 반이스라엘 집회가 열려 한 참가자가 모의 포탄을 들고 승리의 'V'를 그리고 있다. 이란이 이스라엘의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을 겨냥해 100여 대의 무인기와 미사일 등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4.14.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정부는 14일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보복 공격을 개시한 데 대해 규탄 성명을 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정부는 현지 시각으로 4월13일에 발생한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깊은 우려를 가지고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모든 당사자들의 자제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란은 13일(현지시각)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과 드론(무인기) 등을 쏘며 공습을 감행했다. 지난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다마스커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타격해 이란혁명수비대(IRGC) 간부 등이 사망하자 12일 만에 보복에 나선 것이다.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직접 공격한 건 양국이 1979년 이란의 이슬람 혁명으로 적대관계가 된 이후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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