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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4구역, 최고 35층 재개발…844세대 들어선다

등록 2024.04.16 09:00:00수정 2024.04.16 09: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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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수정 가결

지하 6층~지상 35층…노량진지구 재정비 가시화

[서울=뉴시스]서울시는 지난 15일 제2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노량진4 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4.04.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시는 지난 15일 제2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노량진4 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4.04.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동작구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인근에 최고 35층 높이의 공동주택 844세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제2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노량진4 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노량진4구역은 지난 2009년 12월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2022년 관리처분계획인가까지 완료돼 지난해 12월 이주를 시작한 구역이다.

이번 결정으로 해당 구역에는 지하 6층~지상 35층의 공동주택 844세대(공공주택 149세대)가 건립된다. 8~15m의 신설 도로가 만들어지고 주변에는 근린생활시설과 커뮤니티 시설이 배치된다.

장승배기로 측에서 송학대공원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공공보행통로의 폭원도 3m에서 6m로 확대된다. 공공기여를 통해 지역 체육시설이 건립되고 향후 지역 필요시설 건립을 위한 공공공지도 확보된다.

아울러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13존치관리구역(면적 3만4555㎡)'을 재정비촉진지구에서 제척해 모아타운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결정으로 입지 여건이 우수한 노량진 지구의 재정비가 가시화될 것"이라며 "노후화된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양질의 주택이 조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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